[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끝을 모르고 추락하던
한빛소프트(047080)가 지난 4분기 이익이 또 줄었다. 하지만 지난 한해 전체 실적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2일 공시를 통해 지난 4분기 매출 141억원, 영업이익은 1억원, 당기순이익은 2억원 등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51%와 86.13%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8.75% 늘었다.
한빛소프트는 "온라인게임 에이카의 해외 진출 호조와 에듀박스 주식 처분 이익, 외환차익 등이 당기순이익 증가의 이유"라고 밝혔다.
온라인게임 에이카는 지난해 매출 규모의 22%를 차지했다. 에이카는 현재 북미, 대만, 일본, 중국, 러시아, 브라질 등에 진출했다.
지난 4분기 실적은 저조했지만 지난해 매출 613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의 실적을 거두며 연간 실적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유 중 하나는 매출만 높고 이익이 적었던 반다이와의 완구 사업 부문을 정리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빛소프트는 "일본 반다이와 손잡고 진행했던 완구 사업은 매출 크기에 비해 이익율이 낮아 포기했지만 타카라토미와의 제휴는 이익률이 높아 흑자 전환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타카라토미는 포켓몬스터로 유명한 완구업체이다.
손실에 대한 과감한 정리도 흑자 전환의 이유였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2008년 헬게이트 런던에 관련한 비용이 있었기 때문에 손실분이 영업외 비용으로 잡히면서 당기순이익이 작아지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가이던스는 밝히지 못했지만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공개했다.
한빛소프트는 오는 3월 헬게이트 도쿄의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헬게이트 도쿄의 전세계 배포판권을 확보한 것은 지난 달.
이외에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삼국지천, 온라인 낚시게임 그랑메르, 슈팅게임 워크라이 등을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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