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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지방이식·필러 성형 후 울퉁불퉁해졌다면…이마 재수술이 해법
2017-07-21 13:40:19 2017-07-21 13:40:19
무더운 여름철, 앞머리 없이 단정하게 올려 묶은 머리는 시원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앞머리 없이 살아가기 어려운 이들에게는 꿈만 같은 이야기다. 지나치게 넓거나 좁은 이마, 주름지거나 각진 이마를 가진 사람들은 이마를 노출한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다. 자신의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고, 자칫 고집세 보일 수 있다 보니 덥고 답답해도 앞머리로 열심히 이마를 가리게 된다.
 
이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둥글고 예쁜 이마를 얻기 위해 이마성형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둥글고 예쁜 이마를 얻기 위해 이물주사를 맞고, 보형물을 넣거나 자가 지방이식을 하고 필러를 주사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이마를 성형한다.
 
그러나 보형물이나 필러 등 이마에 이물질을 주입할 경우,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자가지방이식을 통해 이마를 교정했다 하더라도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 이마성형 수술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런 부작용의 발생 빈도 역시 높아지는 추세이다 보니, 이마 재수술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마 재수술의 경우는 첫 수술보다 훨씬 신중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이마성형을 중점으로 하는 성형외과를 선택해야 한다. 다양한 케이스의 이마 성형을 집도한 만큼, 한층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재수술 시에는 보형물이나 이물을 전혀 넣지 않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아트볼륨이마성형의 경우, 자신의 조직을 재배치하고 자연스럽게 볼륨이 생성되는 방법으로, 보형물이나 이물질을 전혀 넣지 않고 내시경만으로 수술을 시행, 눈두덩이의 두꺼운 살을 펴서 이마의 낮은 부분을 메워준다. 삽입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첫 수술은 물론 보형물에 따른 부작용이 생긴 경우에도 매우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삽입물 제거와 동시에 시행이 가능하므로 보형물 제거 후, 발생할 꺼진 이마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이에 대해 김남복 케이아트성형외과 원장은 “이마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보형물 경계가 드러나고, 보형물 주변에 피나 물이 차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겼다면 반드시 이를 제거해줘야 한다”며, “해당 문제가 생겼다면 반드시 보형물을 제거해줘야 하지만, 보형물을 제거하고 나면 원래의 이마보다 더 꺼지게 되므로, 새로운 보형물을 넣지 말고 이물에 의한 거부반응이 없는 보형물 없는 재수술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마성형중점병원 케이아트성형외과는 이마재수술, 이마볼륨수술 뿐만 아니라 돌출된 눈썹뼈제거 같은 남자이마성형이나 이마주름제거, 이마리프팅등의 이마거상술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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