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링크 “크리스F&C 통해 거대 중국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 2017-07-18 10:18:56 수정 : 2017-07-18 10:18:56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필링크(064800)가 자회사 크리스에프앤씨(F&C)를 통해 중국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특히 크리스에프앤씨의 상반기 실적이 개선되면서 회사의 올해 전체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크리스F&C는 중국에 기반을 둔 골프공 전문브랜드 고커(GOKER)를 통해 중국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고커가 향후 중국매출에 큰 이바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은 국내 골프시장 3조원보다 더 큰 시장이 형성됐다”며 “젊은 골프층의 증가로 크리스F&C의 중국 진출도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F&C는 상반기 매출액 1354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165% 증가했다. 골프웨어 전문기업 크리스F&C는 파리게이츠(PEARLY GATES), 핑(PING), 팬텀(FANTOM) 등 다수의 골프웨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 브랜드별 전반적인 매출 상승이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리스F&C는 최근 3년간 실적 향상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1419억원에 그쳤던 매출은 지난해 2000억원을 돌파했다. 연평균 19%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규모도 135억원에서 305억원으로 두 배 이상 커졌다. 회사는 올해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크리스F&C 실적 개선으로 인해 필링크의 상반기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월 크리스에프앤씨인베스트를 통해 1725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크리스F&C 경영원 지분 63%를 인수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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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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