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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2분기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 '하향'-KB증권
2017-07-14 08:23:40 2017-07-14 08:23:40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KB증권은 14일 클리오(237880)에 대해 중국의 사드 보복 영향으로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9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 증가한 449억원, 영업이익은 50% 줄어든 21억원이 전망된다"면서 "사드 보복 영향으로 매출액 하락, 채널 믹스 악화, 고정비 부담 증대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작년 동기보다 4.7%포인트 줄어든 4.7%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 헬스앤뷰티(H&B)향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0% 성장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향후 사드 보복이 중단돼 중국인 입국자수가 회복되거나 따이공 물류가 원활해지는 시점에 클리오 실적 추정치는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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