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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움직임에 분양시장 ‘꿈틀’ 효성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기대
2017-07-09 10:00:00 2017-07-09 10:00:00
최근 서울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 2만여 가구를 넘어서며 분양시장이 뜨거워진 가운데 용산국제빌딩4구역에서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가 분양에 나서 관심이 치솟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각종 규제가 예고되면서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시선이 올 여름 시장으로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연내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지 일반물량은 42개 단지로 2만823가구로 집계됐다. 강남권은 재건축이, 강북권에서는 뉴타운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다양한 개발호재로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용산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용산구는 올해 1~5월 평균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1.27%로 같은 기간 서울 평균인 0.99%보다 0.28% 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여기에 주한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 본격화와 함께 용산 미군기지 반환 시 뉴욕센트럴파크와 같은 세계적인 생태자연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표까지 나오면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용산구 일대는 현재 분양시장에서 높은 미래가치로 가장 관심이 뜨거운 지역 중 하나”라면서도 “현재 용산구의 개발부지 중 분양이 확실시 되는 곳이 없는 만큼 이번 6~7월 시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효성의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다양한 개발호재 수혜를 품어 높은 미래가치를 자랑한다. 단지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 지상 최고 43층, 전용 92~237㎡ 총 1,140가구(임대 19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 잇딴 개발로 들썩이는 ‘용산’..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용산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먼저 243만㎡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 ‘용산민족공원’이 주목된다. 용산민족공원은 대규모의 녹지 및 호수 등을 배경으로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용산파크웨이(가칭)는 용산역 광장에서 미디어광장, 용산파크웨이(가칭), 용산프롬나드를 거쳐 중앙박물관까지 약 1.4㎞에 이르는 공원길로 꾸며진다. 이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합한 면적(3만2,000㎡)보다 약 1.3배 큰 4만여㎡ 규모다.
 
서울시가 올해 안으로 수립키로 한 ‘용산마스터플랜’도 눈길을 끈다. 이 계획에는 한강, 용산전자상가 등이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용산을 동아시아 주요 국제도시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완료 시 코엑스(COEX)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과 대규모 수요의 오피스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유동인구 급증과 함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유명기업들도 용산으로 몰려들고 있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3월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 3만1천㎡ 부지에 최고 48층 높이의 호텔과 업무시설 등의 조성계획을 발표하며 기대를 모았다. 해당 부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도 가까운 만큼 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도 지하 7층~지상 22층, 연면적 18만8,759㎡규모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는 ‘한강 노들섬 개발’과 용산역 전면 지상·지하공간을 주차장 및 도로로 구축하는 ‘리틀링크 개발사업’도 용산의 가치를 높이는데 한몫할 것으로 전망된다.
 
◆ 지하철 1?4호선, KTX, 신분당선 등 교통중심지..경이한 자연환경도 ‘한 눈에’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현재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KTX, ITX를 이용 가능하며, 용산~신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선(송도~여의도~용산~마석)도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으로 용산역이 거점 환승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용산은 향후 교통요충지로서 갈수록 그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국 뉴욕의 배터리 파크(Battery Park), 독일 베를린의 포츠다머 플라츠(Potsdamer Platz)와 같은 대규모 공원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상업,문화 복합지구'를 기본 컨셉으로 잡은 점도 눈에 띈다. 이는 단지 내에 업무,공공,상업시설을 단번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높은 미래가치가 점쳐진다. 여기에 단지 앞에 조성 예정인 ‘용산파크웨이(가칭)’와 연계한 대규모 휴게,상업복합공간 및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창작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이밖에 피트니스,클럽하우스,게스트룸 등 고품격 입주민 커뮤니티와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Boffi’로 주방시설을 꾸며 고급적인 감성을 더했다.
 
용산공원과 한강 등 자연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도 갖췄다. 남향 위주 배치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넓은 개방감을 조성함은 물론, 용산공원의 접근성이 용이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인근 래미안 용산 SI, 용산 푸르지오 써밋 등 최근 분양단지 대비 세대수 및 규모면에서 비교우위를 점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지어진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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