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정부가 올해 자동차와 정보통신, 로봇, 소재 등 11개 산업기술분야에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부터는 소형 전기차 양산을 위한 핵심부품 개발과 로봇개발 등 6개 과제가 신규 지원과제로 선정돼 총 3700억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된다.
1일 지식경제부는 녹색기술과 신성장동력 지원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올해 '산업기술개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투자규모는 지난해 1조4350억원보다 10.2% 늘어난 총 1조6000억원으로 정부가 1조2169억원을 지원하고 매칭 투자를 통해 3650억원의 민간 투자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청정제조기반(1243억원)과 산업융합기술(1206억원), 자동차·조선(981억원) 등 7대 산업기술 분야에 총 6400억원을 투자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발광다이오드 (LED) 등 4대 정보통신 분야에 5770억원이 투입된다.
◇ 2010 산업기술개발 사업계획
<자료 = 지식경제부>
지경부는 특히 올해 신규 과제로 전기자동차 양산을 위한 배터리 시스템 개발 등 핵심부품을 내년까지 국산화하고 오는 2014년까지 산업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로봇과 청정 기반의 타이어 개발에 나서기로 하며 신성장동력분야에 총 1600억원의 재정을 투입키로했다.
여기에 전기에너지 효율을 30%이상 개선한 절전형 모터제어 부품 개발과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 조명시스템, 통합주행제어 시스템 등 녹색기술 개발에도 860억원이 투자된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의 31인치, 40인치 대형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텔레비젼과 4세대 이동통신 시재품 개발 등의 442개 계속과제에 대해서도 총 8431억원을 투자해 지속적인 상용화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지경부는 또 산업핵심기술 개발에 265억원을 배정해 중소·중견기업이 생산하는 품목중 유럽연합(EU)와의 관세 조기철폐품목과 신성장동력, 녹색기술 분야 등 16개 분야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각 분야별 개발지원을 통해 성장전략 기반의 미래 신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지원을 위해 각 분야별 신규과제를 신청하는 사업자는 오는 3일부터 다음달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www.keit.re.kr)을 통해 지원과제별 지원신청을 접수해야 한다.
지경부는 오는 4월까지 과제별 산정평가를 거쳐 5월까지 지원협약과 사업비 지원에 나서게 된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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