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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착수
대용량·비정형 데이터 통합분석 진행…"차별화된 서비스로 4차산업시대 선도할 것"
2017-07-06 17:33:58 2017-07-06 17:33:58
[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농협은행이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플랫폼 구축 사업에 들어갔다.
 
농협은행은 6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서대문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수보고회를 마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는 산재된 농협은행의 데이터 수집·적재·분석·활용이 가능한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개인별 거래 및 소비패턴과 주요 이용채널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고, 보다 나은 상담 서비스의 제공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있다.
 
그동안 농협은행은 '빅데이터 프로젝트' 실시 계획을 수립하고 거래내역 분석을 통한 가망고객의 발굴과 상품선호도 예측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6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 초에는 빅데이터전략단을 신설하는 등 빅데이터 분야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농협은행은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토대로 농업과 연계 활용할 방안을 연구해 범농협 시너지 강화는 물론 농협은행 핀테크 기술의 차별화를 이뤄나갈 방침이다.
 
이창현 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면·비대면 통합마케팅과 미래예측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이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이창현 농협은행 부행장이 서대문 본사 대회의실에서 사업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농협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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