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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오는 8월 개봉
2017-07-06 14:27:54 2017-07-06 14:27:54
[뉴스토마토 신건기자]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한다고 6일 전했다. ‘너의 이름은’은 올해 1월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진/'(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제공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는 배우 지창욱, 김소현, 이레, 유선 등이 참여한다. 배우 지창욱은 남자주인공 ‘타키’역을, 배우 김소현은 여자주인공 ‘미츠하’역을, 배우 이레는 미츠하의 여동생 ‘요츠하’역을 맡게 된다. 배우 유선은 화면해설 내레이션을 진행하게 된다.
 
연출을 맡은 김성호 감독은 이번이 세 번째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참여다. 김 감독은 앞서 ’마이 백 페이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을 맡은 바 있다.
 
‘너의 이름은’ 배리어프리버전은 배우 유선의 화면해설 녹음 및 후반작업을 거쳐 오는 8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글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신건 기자 helloge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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