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으로 고생하는 허리디스크, 양방향척추내시경으로 해결
입력 : 2017-07-08 06:00:00 수정 : 2017-07-08 06:00:00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허리디스크는 재발하기도 쉬운 질환으로 알려져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수술을 해야 할지, 적당한 물리치료와 통원치료로 치료가 가능할지 고민이 많은 부분이기도 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허리디스크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분포를 분석해 볼 때 5년 사이 3만 명 이상 증가한 20~30대의 허리디스크 질환자가 눈에 들어온다. 일반적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던 허리디스크가 이처럼 젊은 층에 증가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 주로 직장의 업무가 앉아서 컴퓨터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졌고, 또 그에 따라 식사 후 바로 착석하게 되는 이른바, 운동부족의 젊은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물론 잘못된 운동은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있어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근력을 키우고 허리의 재활을 돕는 올바른 운동들은 허리 질환들을 보완해주고 잘못된 자세를 교정시켜 주어 허리디스크의 악화와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최일헌 강북연세사랑병원 부원장 “보통 허리에 통증을 느끼면 소염제나 파스 등으로 대체하는 환자들이 많다. '심각한 허리디스크 질환은 아니겠지' 하고 방치되는 순간 만성적, 고질적 질환인 허리디스크로 변질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증상이 지속된다면 내원해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되는 허리 통증을 방치할 경우, 앉아있을 때 더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해 한쪽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런 증상들을 무시한 채 치료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작은 재채기와 기침만으로도 허리 쪽 통증과 감각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환자가 허리디스크의 단계가 초기라면 비교적 간단한 방법들로 통원치료를 통해 접근해 볼 수 있다. 약물, 물리, 운동치료와 같은 비수술적인 방법들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통증 완화와 증상 개선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주치의의 판단 하에 이러한 치료들이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양방향척추내시경술로 허리디스크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허리에 내시경이 들어갈만한 아주 미세한 구멍을 뚫어 허리디스크의 원인을 직접 모니터를 통해 수술 집도의가 확인하고 바로 수술 기구로 원인이 되는 것들을 제거하게 된다.
 
최 부원장은 “보존적인 방법으로 효과가 없었던 심한 허리디스크 환자나 고령의 환자, 만성 질환자 등 전신마취가 어려워 수술을 기피하는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로 볼 수 있다. 시술과 동시에 효과가 바로 나타나게 되므로 회사 업무로 긴 회복기간을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좋은 치료가 될 수 있다”며 "수술 집도의가 병변을 바로 확인하면서 디스크 원인을 제거,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라고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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