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 “대한민국 1등 외식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
18일 합병승인 주주총회…8월31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
입력 : 2017-07-04 17:00:27 수정 : 2017-07-04 17:00:27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코스닥 상장과 이번 공모자금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외식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이범택 디딤 대표이사는 4일 여의도에서 열린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디딤은 한화ACPC스팩(217620)과 합병을 통해 8월31일에 상장한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디딤은 크게 4가지 사업으로 분류된다. 직영사업 파인다이닝, 해외사업, 주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식자재 유통서비스 등을 펼치고 있다.
 
운영 중인 대표 직영 브랜드는 한정식 브랜드 ‘백제원’, 일식 브랜드 ‘도쿄하나’, 지중해풍의 이탈리안 비스트로 펍(Bistro Pub) ‘풀사이드228(Poolside228)’, 제주돼지 전문점 ‘한라담’ 등이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으로는 갈매기살 전문점 ‘마포갈매기’, 7080분위기의 프리미엄 고급포차 ’미술관’, 건강과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웰빙 브랜드 ‘고래식당’, 진국 감자탕 브랜드 ‘고래감자탕’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디딤은 외식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신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지속 개발해 추가 수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디딤은 직영사업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2014년을 기점으로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이 상승했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55억9200만원, 당기순이익은 38억3800만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 9억9500만원, 당기순이익 6억2800만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5.8%, 13.6% 증가했다.
 
직영사업은 디딤의 2016년 사업부문별 영업이익 중 84%를 차지할 정도로 회사의 강한 성장 동력이다. 이에 디딤은 직영사업 위주로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사업은 각 국가별 트렌드에 맞춰 진출할 계획이다.
 
또 외식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디딤 역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외식빈도는 지난 2014년 월 14회에서 2016년 월 15회로 증가했다. 이를 반영한 국내 외식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3.1%이 전망되고, 글로벌 외식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5.78%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범택 디딤 대표는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이번 스팩 합병 상장을 결정했다”며 “조달되는 공모자금은 직영점 확대에 투입해 직영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과 한화ACPC스팩과의 합병비율은 1대 308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며, 합병기일은 8월21일로 예정돼 있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3520만1905주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31일이다.
 
이범택 디딤 대표이사가 4일 여의도에서 열린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항섭 기자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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