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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젖 스킨텍 재발하지 않도록 정교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
2017-06-16 17:35:22 2017-06-16 17:35:22
귀젖이라고도 불리는 스킨텍은 선천적으로 귀 앞부분에 기둥모양의 연골이 튀어나온 경우를 말한며 신생아 1000명 중 5명 정도가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스킨텍의 경우, 미관상으로 좋지 않아 아이들이 크면서 주변의 시선이나 남들과 다른 모습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다. 스킨텍은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같이 성장하기 때문에 어렸을 때 빨리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최근에 스킨텍 제거수술을 희망하는 부모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스킨텍은 일찍 제거할수록 수술이 간단하고, 흉터에 대한 고민도 덜 수 있어서, 유아기 시절인 생후 3~4개월 정도에 제거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후 3~4개월 정도면 간단한 수술을 통하여 제거 가능한데, 스킨텍의 경우 피부 안쪽으로 연골조직이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어 안쪽 연골조직까지 같이 제거를 해야만 재발하지 않는다. 간단한 국소마취를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큰 신체적 부담감을 주지 않고 안전하고 제거가 가능하다.
 
하지만 스킨텍 수술은 수술 후에 흉터가 생길 수 있어 이 때문에 봉합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한데, 충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남동안성형외과 김창욱 대표원장은 “아이들이 하는 수술인 만큼 짧은 시간 안에 제거를 해야 하며 재발하지 않게 꼼꼼한 수술을 진행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깊숙한 곳의 연골까지 정확하게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특히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미세하고 정교한 봉합이 필요하기 때문에 임상 겸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서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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