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다양한 관광 명소들을 품고 있는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 공간이다. 토함혜 한정식은 1999년부터 경주와 함께 역사를 이어온 식당으로 2017년 지금까지 많은 이들이 찾아주는 맛집으로 그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이다.
경주는 수학여행 여행지로 익히 알려져 있는 곳 중 하나로 최근 한 번쯤은 다시 한번 찾아가볼만한 곳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교과서에 나온 여행지를 시간이 흐른 후 다시 찾아가 보는 경험도 색다르고 단체로 움직였던 과거와 달리 가볍게 혼자 불국사를 걷는 시간을 갖는다든지, 첨성대까지 걸어가는 길이나 안압지를 찾아가는 길거리를 즐기는 일은 학생 때 찾아왔던 때와는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분명 부모님이 싸주신 도시락도 맛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먹었던 숙소의 밥도 괜찮았지만, 이제는 경주에서만 찾아갈 수 있는 맛집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토함혜 율려한식은 오랜 시간 경주에서 그 맛을 지켜온 역사를 가진 맛집 중 하나로 남녀노소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토함혜에서는 청국장, 갈비찜, 보리밥 등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음식을 주메뉴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갈비찜은 빨간 양념으로 언뜻 맵게 보일 수 있으나 적당히 매운감과 달콤함이 특징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른들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은 메뉴다. 직접 빚은 청국장 또한, 많은 이들이 즐기는 메뉴 중 하나며 소박하면서 경주의 분위기와 잘 맞는 보리밥을 즐기러 토함혜를 찾아오는 이들도 많다.
상차림은 전체적인 조화를 기본으로 준비된다. 특선정식의 경우, 갈비찜과 청국장, 보리밥이 함께 나오는데 뜨거운 갈비찜과 냉한 파장을 내는 보리밥 그리고 이를 조화롭게 아우르는 청국장이 함께 만나 음양의 조화를 맞추는 토함혜의 가장 상징적인 상차림이다. 각 상차림을 채우는 찬거리 역시 제철 음식으로 조리했으며 음과 양의 조화를 맞춰 시기에 맞게 제공된다.
균형 있고 조화로우며 다채로운 상차림은 한정식집의 가장 큰 특징이며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한국의 멋을 즐기기 위해 경주를 찾은 해외 여행객들이 많은데, 토함혜를 찾아 한국의 맛까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함혜 관계자는 “경주는 신라의 역사를 품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한국적인 관광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과거 깊은 역사 속에 함께 존재하진 못했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경주와 함께 역사를 쌓아가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을 함께 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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