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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T로봇, ‘삼부토건’ 우선협상자 선정
삼라마이다스, 대우산업개발 제치고 우선협상자 선정
2017-06-13 17:23:36 2017-06-13 18:04:31
DST로봇이 삼부토건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13일 한국거래소는 삼부토건의 우선협상자로 DST로봇이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8일 마감된 삼부토건 본입찰에는 삼라마이다스(SM)그룹과 대우산업개발, DST로봇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DST로봇은 중국 자본이 인수한 업체로 자금력이 넉넉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DST로봇은 지난 2010년 동부그룹에 인수됐으나, 2015년 3월 중국 디신퉁그룹이 재인수하면서 새로운 주인이 됐다.
 
업계 관계자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DST로봇은 법원의 충족 요건을 갖췄고, 노동조합 역시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면서 "세부 중요 사항은 향후 협의를 통해 진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DST로봇의 올해 1분기 매출은 239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이다. DST로봇의 지난해 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4억원이다.
 
13일 삼부토건의 우선협상자로 DST로봇이 선정됐다. 사진/뉴시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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