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 형태가 정상적인 모양과 다르게 변형된 경우, 너무 크거나 작은 귀가 얼굴 전체가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경우, 무거운 귀걸이 착용 등의 후천적인 원인으로 귀 모양에 변형이 온 경우 찾을 수 있는 해결 방안으로는 귀성형이 있다.
특히, 당나귀 귀라고 불리는 넓게 펼쳐진 형태의 돌출귀와 서 있는 각도가 낮아 정면에서 귀가 보이지 않는 누운귀, 귀의 연골이 찌그러져 파묻힌 듯한 형태의 매몰귀 성형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면서 귀성형을 단순한 기능 회복의 수술이 아니라 콤플렉스 극복의 방법으로 새롭게 조명하는 분위기도 일어나고 있다.
귓불의 두께가 얇고 턱선과 거의 붙어있는 형태의 귀를 칼귀라고 하는데 원인에 따라 귓불을 분리하여 둥근 형태로 만들어준 후 고정해주는 절개법과 수술 후 흉터 부분에 예민한 경우 강력한 실을 이용하여 연속 봉합을 해주는 매몰법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수열 귀는 귀걸이 착용으로 귓불이 찢어지거나 귓불이 갈라진 형태를 말하며 이 경우는 갈라진 귓불의 피부가 울지 않고 매끄럽게 봉합해 주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Z절개법을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보통 생후 6개월 이전에는 기형적인 귀의 형태도 수술 없이 교정할 수 있지만, 성장기를 거치면서 단단해진 귀의 연골을 다듬기 위해서는 귀성형이라는 수술적 방법으로 이를 교정하게 되는데,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비교적 간단한 수술을 통해 균형 잡힌 귀 모양을 만들 수 있어 이미지 개선 효과도 노릴 수 있다는 것이 이 수술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에이치비성형외과 의료진은 “귀성형은 귀의 형태는 물론, 귀 뒤쪽의 피부와 연골 상태까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경이나 혈관 구조를 고려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식 수술로 진행되어야 한다” 라고 설명한다.
이상적인 귀의 모양은 물론이고, 귀의 위치와 비율, 각도까지 면밀히 계산하여 진행해야 귀의 기능과 형태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에이치비성형외과 의료진은 “수술 후 봉합이 정교하지 못한 경우 눈에 띄는 흉터가 남을 수도 있으므로 이중 봉합 기술로 흉터의 노출을 최소화하여 자연스러운 귀 모양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덧붙였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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