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5인조 플래그, 데뷔 싱글 발매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혼성 5인조 록밴드 플래그(FLAG)가 데뷔 싱글 ‘래이즈 더 플래그 하이(raise the FLAG high)’를 발매했다.

 

1일 소속사 파스텔뮤직에 따르면 앨범은 이름처럼 ‘정상에 올라 깃발을 꽃겠다’는 그들의 포부가 담겨 있으며 총 2곡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트랙인 ‘나를 찾아줘’는 보컬 천필근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웅장함 속에 반복되는 건반리프가 인상적인 곡으로 내면의 혼란, 절규, 긴장 등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나를 찾아줘”, “나를 잡아줘”란 반복적인 가사 역시 곡의 다크한 분위기 속에서 처연함을 드러낸다.

 

두 번째 트랙에 실린 ‘미스(Miss)’는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이별 후의 안타까움을 강렬한 신스 사운드에 그루브한 보컬 음색으로 표현해 낸 곡이다.

 

지난해 6월 결성된 밴드는 정식 데뷔 전부터 이미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홍콩 아시아 태평양 유스 밴드 사운드 경연대회’, ‘삼락 강변 대학가요제’, ‘유니브엑스포 대학가요제’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았고 공개오디션을 거쳐 파스텔뮤직에 들어가게 됐다.

 

소속사 측은 “공개오디션을 통해 발굴한 플래그는 송라이팅 실력과 보컬의 역량이 뛰어난 밴드”라며 “이번 데뷔싱글을 시작으로 페스티벌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밴드 플래그(FLAG)의 '래이즈 더 플래그 하이(raise the FLAG high)'. 사진제공=파스텔뮤직

 

권익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