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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약백서)국산 최초 발기부전치료제
동아에스티 '자이데나'
2017-05-31 06:00:00 2017-05-31 06:00:00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동아에스티(170900) '자이데나'는 국내 최초 개발된 발기부전치료제다. 1997년 발매 후 10여년간 연평균 100억원 정도가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이데나의 성공은 효과와 안전성이 우수하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국내 성인 남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자이데나는 강력한 발기유발 효과를 보였다. 두통과 얼굴 화끈거림, 소화불량, 비염 등 기존 발기부전치료제들이 갖고 있는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기호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것도 인기 비결이다. 동아에스티는 1일 1회 매일 먹는 제품을 추가 발매해 시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원할 때는 언제든지 자연스런 성관계를 가질 수 있어 심리적인 안정감과 자신감도 찾을 수 있다. 자이데나는 성관계가 필요할 때 한 번 복용하는 100mg, 200mg 제품과 매일 본인이 정한 시간에 복용하는 50mg, 75mg 제품으로 구성된다. 환자들의 몸 상태에 따라 복용이 가능하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자이데나는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해 2005년 선보인 국내 최초, 세계 네번째로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라며 "매년 100억원대 팔리며 상업적 성공을 거둬 국산 신약의 경제성 부족이라는 기존의 한계를 깨뜨린 의약품"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동아에스티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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