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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그룹, 착한 축제 '아이소리' 개최
2017-05-18 16:41:39 2017-05-18 16:42:27
[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계원예술대학교와 함께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 '아이소리축제'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파라다이스(034230)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아이소리축제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대학 축제와 결합해 기획한 문화예술행사다. '착한 축제'를 표방하는 아이소리는 계원예대 학생들과 교수진, 파라다이스 임직원은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재능기부 참여가 이뤄지며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이나믹 플레이'를 주제로 한 올해 아이소리축제는 유명 DJ가 참여한 K-POP 댄스 한마당을 비롯해 오감으로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이 펼쳐졌다. 계원예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준비한 14개 부스에서는 순수미술, 화훼디자인, 시각디자인, 사진예술, 공간연출 등 각 학과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가면무도회에 필요한 소품을 만들어 무도회 춤을 배우는 체험을 비롯해 오토마타(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장난감)와 마리오네트 인형 만들기, 머그컵 전사체험, 랩핑 그림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마련됐다.
 
축제에 참여한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은 "지난 8년간 장애인·비장애인의 경계와 편견을 허물고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매년 높아지고 있는 봉사자들의 재능기부 참여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8회 아이소리축제에서 장애청소년들과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라다이스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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