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디코스가 비타민C의 영양소를 최대한 피부에 전달할 수 있는 특허 화장품 ‘하루비타팩’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디디코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순수 비타민C 분말을 마스크 시트에 도포하는 특허기술로 만들었다. 시트에 비타민C 분말이 물방울 모양으로 총 70만ppm(100g 기준 오렌지 1500개 분량이 마스크 시트 한 장에 들어 있음) 도포돼 있는데, 이는 일반제품이 보통 1만ppm에 비해 70배나 높은 함량이다.
해당 제품은 시트와 앰플이 분리돼 있어 소비자가 사용할 때는 에센스 액을 시트에 부어서 적신 후 얼굴에 부착시킨다. 이렇게 하면 비타민C의 미백, 주름개선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
그동안 비타민C를 화장품 형태로 만들기는 쉽지 않았다. 비타민C가 피부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지만 성분 특성상 물, 공기, 빛에 취약해 쉽게 산화되기 때문이었다. 시중의 고농축 비타민 화장품이 항상 어두운 갈색 병에 담겨왔던 이유다. 그러나 이것도 공기에 노출되면 변성이 일어나 효능이 급격히 떨어졌다. 이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비타민C유도체를 개발했지만 효능이 천연비타민의 반 밖에 안 되는 데다 입자가 커서 피부 흡수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분말 마스크 시트에 도포하는 특허로 만든 하루비타팩이 출시됨으로써 그동안의 비타민C 화장품 제작에 대한 어려움을 모두 극복할 수 있게 됐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또 하루비타 마스크 팩은 유효 성분이 그대로 유지된 순수비타민이 직접 피부에 흡수되도록 함으로써 집에서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고급 에스테틱 비타민 관리를 받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순수 비타민C는 입자가 작고 활동적이라, 항산화 및 브라이트닝, 피부탄력에 강력한 효과를 가진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임동희 (주)디디코스 대표는 "비타민C는 콜라겐을 합성해 피부를 탄력 있게 하고 윤기를 준다. 또, 항산화 효과가 강력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데도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제품 내 각각의 방울은 순수비타민 87%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은 이것이 약간의 자극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불편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2~3회 하다보면 금방 적응된다”고 말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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