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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수익성 개선…목표가 상향-신한투자
2017-05-11 08:10:19 2017-05-11 08:10:58
[뉴스토마토 권준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1분기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3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의 1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68억원,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94억원으로, 영업이익 기대치(84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PC 오피스는 222억원, 모바일 오피스는 16억원, 자회사 Itex는 30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4.8%포인트 향상된 35.1%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해외 영업 관련 비용 감소로 판관비율이 작년 1분기 62.5%에서 올해 1분기 60.8%로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판관비율 하락 효과로 20% 성장이 전망된다”며 “하반기에 가시적인 해외 수출 계약이 성사되면 추가 성장 모멘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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