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수은,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 출범
구조조정·정상화 밀착 모니터링…"적기에 대응한다"
2017-05-07 10:47:54 2017-05-07 10:48:10
[뉴스토마토 윤석진 기자] 산은과 수은은 7일 '대우조선해양 자율적 구조조정방안'에 따라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8일부터 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구조조정 및 정상화 추진 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해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관리하고, 현안 사항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서다.
 
관리위원회는 산은과 대우조선해양 간 기존 약정(MOU)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기존 MOU 상 채권단 중심으로 구성된 '경영평가위원회'와 '경영진추천위원회'의 권한 및 기능을 '관리위원회' 앞으로 통합해 일원화했다.
 
관리위원회는 관리체계 혁신을 도모하는 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조선산업, 금융, 구조조정, 법무, 회계, 경영 등 각 분야별로 식견과 경륜이 풍부한 민간전문가 8인으로 구성됐다.
 
관리위원회는 대우조선해양의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 등 내부 기구의 자율 경영과 의사결정을 최대한 존중하되, 경영 목표와 자구계획 이행 목표를 객관적으로 부여하고 평가함으로써, 경영진의 정상화 추진 동기를 강화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 진행상황을 점검·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방안 제시 및 경영진 추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자구 이행상황 및 경영실적 평가 ▲매년 회계법인 실사를 통한 정상화 진행상황을 점검 ▲필요 시 경영진 교체, 신규 추천 등의 권한을 행사 ▲조선산업의 발전적 재편을 유도할 수 있는 M&A 실행방안 모색 등의 역할도 맡았다.
 
위원회는 5월 중순 첫 회의를 개최한 후 실효성 있는 밀착관리를 위해 매월 정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대주주인 산은과 최대채권은행인 수은은 이번 대우조선해양 자율적 구조조정 방안의 실행 성과를 거두는 데 있어 관리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했다"며 "이 위원회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은·수은이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 출범한다.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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