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시장에 대한 투자수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단기 급등한 만큼 조정이 임박했다는 조언이다.
22일 최재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 지수의 시장강도는 지수의 강세만큼 강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코스닥지수가 코스피에 비해 강세를 보이는 동안 ADL(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의 차이를 누적한 값)은 3중(09.12/11, 10.1/11, 1/18) 저항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는 테마군에 속한 종목과 그렇지 않은 종목간의 뚜렷한 차별이 전개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수급의 변화에도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하순 이후 개인과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 대해 순매수를 했으나, 이번 주 들어 외국인과 기관은 뚜렷하게 순매도로 전환했다"며 "이러한 수급의 변화는 코스피 대비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강세를 제약하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또 "2000년 1분기 IT버블 정점 이후, 코스닥 시장의 일간 거래대금이 4조원을 상회할 경우 코스닥 시장은 고점영역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지난 19일의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이 4조원에 육박한 3조 9370억원을 기록했다는 점도 코스피 대비 코스닥 지수의 상대지수 상승을 제약하는 신호"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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