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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1분기 깜짝실적…목표가 '상향'-대신증권
2017-04-26 08:58:01 2017-04-26 08:58:24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개선이 두드러졌다며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울반도체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2575억원, 영업이익이 222.6% 증가한 234억원, 당기순이익은 52.1% 늘어난 6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북미 전략거래선향 모바일 LED 출하량 증가로 점유율이 확대됐고, 자동차 LED 매출 증가가 주요했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조명용 LED도 가격 하락세가 완만한 가운데 수요 증가로 매출이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하반기에 대해서는 "조명시장이 회복돼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며 "일부 LED 칩과 패키징 업체의 가격 인상 시도가 나타나고 있고, 고객 저항이 높지 않아 2분기 이후 조명부문 매출 증가가 가격 하락분을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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