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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N 첫 모델 ‘i30N’, '뉘르 24시 예선전’ 출전
하반기 유럽 출시 앞두고 내구 레이스 지속 출전해 성능 테스트·개선
2017-04-24 11:45:18 2017-04-24 11:45:48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각)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예선전’에 ‘i30N’이 참가, 완주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고성능N의 첫 모델인 ‘i30N’에는 양산차에 적용될 2.0 터보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이번 경기에는 양산차의 스펙을 최소 변경한 경주차 2대로 SP3T 클래스(2.0 터보)에 출전했다.
 
현대차 남양연구소가 개발에 적극 참여한 이번 출전 차량은 성능 자체가 전용 경주차라기 보다는 ‘i30N’ 양산차 모델에서 변경을 최소화해 양산차에 근접한 것이 특징이다.
 
올 하반기 유럽에서 출시할 예정이며 이번 예선과 향후 다음달 25일~28일에 있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본선 대회에 지속적으로 출전해 이를 ‘i30N’의 양산 전 성능 테스트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서 차량을 세팅하며 얻은 다양한 수치를 양산차에 최적화된 값을 도출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했으며, i30N 모델을 위해 개발 중이었던 2.0 터보 엔진을 탑재한 i30 차량으로 SP3T 클래스에 첫 출전해 완주에 성공한 바 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예선전’에 참가한 현대차의 고성능N의 첫 모델 ‘i30N’. 사진/현대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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