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남성쿠션·비비크림 매출 45% 증가
'자외선차단+피부톤 보정' 제품 인기
2017-04-23 14:49:28 2017-04-23 14:49:28
[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여름을 앞두고 햇빛이 따가워지면서 남성 전용 쿠션팩트와 비비크림 등 자외선 차단 메이크업 제품 판매량이 늘고 있다.
 
화장하는 남성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외선차단 이외에도 피부톤 보정이나 주름개선 기능 등을 갖춘 제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1~21일 남성전용 선메이크업 제품 매출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제품은 남성용 쿠션팩트로 전년대비 매출이 4배 가까이 신장했다. 자연스러운 피부 보정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덧바르기 쉽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제품별로 보면 올리브영의 PB상품인 'XTM 스타일 옴므 올인원 쿠션' 매출이 121% 늘었다. '아이디얼 포 맨 올 디펜스 멀티쿠션'은 3월 출시 첫주 대비 최근 일주일간 매출이 3배 이상 늘었다.
 
남성용 쿠션 팩트의 경우 화장을 즐기는 2030 젊은 층 뿐만 아니라 골프 등 야외활동을 자주 하는 40대 이상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 전용 비비(BB)크림과 씨씨(CC)크림 중에서는 자외선 차단 기능과 함께 미백과 주름개선 등의 효과를 제공하는 기능성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올리브영은 설명했다.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남성 전용 '선스틱'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미남프로젝트'의 자외선 차단스틱 '썬틱'의 경우 출시 한달만에 올리브영 남성 선케어 카테고리에서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남성 선케어 제품들이 색조 화장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과 제형으로 세분화 되고 있는 추세"라며 "자외선 차단 기능뿐 아니라 피부톤 보정과 피지 조절 등 메이크업 기능까지 갖춘 남성 '선 메이크업' 제품이 올해 선케어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리브영 명동본점 그루밍존에서 한 남성 고객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올리브영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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