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견협회 창립…성년후견 업무자들 통합 기대
초대 회장에 소순무 (사)온율 이사장
입력 : 2017-04-19 15:39:48 수정 : 2017-04-19 15:40:00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성년후견제도 운영 기관과 전문가들의 통합 단체인 ‘한국후견협회’가 창립됐다. 성년후견제 시행 4년만으로 그동안 분산 수행됐던 후견업무 종사자들을 하나로 통합될 수 있는 단체가 공식출범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국후견협회는 지난 15일 창립총회를 갖고 성년후견제도 안착과 후견제도 설계·운영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의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소순무 변호사(사단법인 온율 이사장)가 취임했다.
 
후견업무 종사자들은 가족과 공공후견인·전문후견인으로 분류되는데, 전문후견인만 해도 변호사·사회복지사·법무사·세무사·회계사 등 각양각색이어서 이들을 통합할 수 있는 단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었다.
 
한국후견협회는 후견업무를 연구하거나 담당하고 있는 교수,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사회복지사, 사회활동가 등을 그 구성원으로 한다. 치매나 발달장애 등 의사결정 능력 장애인의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 및 정책 연구, 후견제도 설계와 운영에 관계하는 전문가의 네트워크 활성화, 후견 관련 업무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소순무 회장은 “우리 사회에서 후견제도는 이제 겨우 싹을 띄운 단계지만 앞으로 국민 복지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선진국을 참고해 좋은 제도의 틀을 만들어 내고, 여러 전문종사자들이 힘을 합쳐 효율적 운용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후견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창립총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다섯번째 사람이 소순무 초대 회장. 사진/한국후견협회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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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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