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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올해는 추석 황금연휴에 열린다
2017-04-19 11:11:56 2017-04-19 11:12:08
[세종=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올해는 추석 황금연휴에 열린다.
 
19일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의 2017년도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행사기간은 오는 9월28일부터 10월31일까지로 작년과 동일한 시기에 개최된다. 앞으로 행사는 내외국인의 예측 가능성 제고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매년 9월 마지막주 목요일부터 10월말까지로 정례화 된다.
 
다만 할인행사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국 유통·제조·서비스업계가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특별 할인기간'은 추석 연휴와 맞물린 9월29일에서 10월9일까지 12일간 집중 실시된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과의 상생, 축제 콘텐츠 강화 및 쇼핑·문화·관광의 연계, 전국으로의 분위기 확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등에 중점을 둔다.
 
또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유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유통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다른 안건으로 기업 간 불공정 관행 개선성과 및 향후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벤처·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창업, 성장, 회수, 재도전의 성장단계별로 향후 3년간 총 10조1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하며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우수인력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여건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일호 부총리는 "여전히 북핵 불안, 통상현안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리스크 요인을 관리해나가겠다"며 "우리 경제의 성장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벤처·창업을 활성화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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