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유망 여성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업종은?
2017-04-13 14:24:29 2017-04-13 14:24:29
창업 3년이 지난 광산구 외식업체 가운데에서 각 업종별로 조사한 결과 제과점 혹은 디저트 관련 업종이 68.2%으로 가장 높은 생존율을 보여주었다. 이는 단순히 한 지역에서의 높은 생존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을 조사해본 결과에서도 디저트창업이 가장 높은 생존율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매년 늘어가는 디저트 소비량과 경제 불황에도 오히려 꾸준한 소비를 보여주고 있는 디저트제품이 창업자들 사이에서 유망업종으로 불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과연 여성창업자들에게도 디저트창업이 여성창업으로 적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 협회는 “아무리 유망 디저트 창업이라고 해도 그 브랜드만의 시스템과 운영방식이 여성창업과 맞지 않는다면 운영하기 어렵다. 이에 여성창업자들은 유망창업을 선택하기 전에 그 브랜드의 시스템을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한다.
 
예를 들어 한 때 대왕카스테라로 주목을 받았던 브랜드들도 아무리 간단한 조리 과정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직접 자체생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높은 노동력을 지녀 여성창업자에게 적합하지 않았다. 더욱이 디저트업종이지만 단일 아이템이라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방송에서 카스테라에 대한 안 좋은 방송으로 소비가 급격히 떨어져 매출이 급감했지만 대체 제품이 없는 카스테라 창업의 경우 결국 폐업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디저트카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하며 디저트카페의 일례로 유망 프랜차이즈 순위 1위를 차지한 디저트39의 운영방식을 거론하며 해당 프랜차이즈는 세계 각국 유명 디저트 39가지를 선보이는 디저트카페로 창업시장 외에 여성창업자들이 운영하기 원활한 운영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디저트39는 자체 제과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디저트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일, 주, 월 정기적으로 수천 개의 아이템을 테스트해서 그 계절과 트렌드를 결합해 출시하고 있어 외부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높은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모방이 불가능한 디저트 제품인 만큼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쉬운 단골 형성과 더불어 각 매장에 완제품으로 가기 때문에 여성창업자들은 다른 조리 과정 없이 단순히 포장만해서 판매가 가능하다. 이는 일반적으로 베이커리나 디저트카페에서 조리 해야 하는 부분을 과감히 생략이 되었기 때문에 운영관리가 간편하고 노동력도 낮아서 충분히 여성창업자도 장기적인 운영이 가능했다. 더욱이 완제품으로 오다 보니 디저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여성창업자도 충분히 운영할 수 있고, 포장만을 통해 판매하기 때문에 회전율도 높아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겨울철 상급 상권에 위치하지 않아도 극소형 매장에서 일 매출 100~300만원을 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높은 경쟁력과 회전율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높은 객단가 형성은 다른 저가카페라든지 혹은 저가 디저트와 달리 평균 가격이 4천원에서 5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어 높은 매출을 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과 운영편리성은 백화점에서 인정을 받아 국내 프랜차이즈로는 이례적으로 롯데, 갤러리아 백화점 메인 디저트 코너에 입점을 한 상태이며, 1호점을 시작으로 단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100호점을 오픈할 수 있었던 성장성의 원동력으로 보여 지고 있어 여성창업자들이 운영하기에 적합한 브랜드로 전문가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