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시적 소비보다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B+프리미엄이 미래성장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수제버거와 디저트 등 고급 트렌드를 따르는 외식업계가 가성비에 프리미엄을 더하며 B+프리미엄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디저트 시장을 공략하는 소액프랜차이즈창업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맛을 가미한 디저트는 소자본창업의 흥행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객단가 높은 프리미엄 디저트를 소자본창업아이템으로 구성한 프랜차이즈 창업은 전문가들에게도 긍정적인 평을 얻고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 중 6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에 100호점 오픈을 달성하며 업계측에서 최단기간 성공사례로 불리는 디저트39은 인기 있는 디저트 소액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의 대표적인 케이스다.
분식창업, 커피숍창업, 치킨집창업 등 식당창업아이템들의 소자본창업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디저트 문화의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이 브랜드는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10평 내외의 극소형매장에서 약 100~300만원의 일매출을 내고 있어 업종변경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회자되고 있다.
외식업계 한 관계자는 “저가 대용량 커피와 주스 전문점들의 수익성 악화로 인해 테이크아웃은 겨울이 복병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하지만 모든 테이크아웃이 겨울에 취약한 것은 아니다. 디저트39의 경우는 디저트 위주의 메뉴가 시즌에 맞게 교체되기 때문에 꾸준한 매출을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외식업계의 베끼기 논란에서 벗어나 있는 독자적 경쟁력은 디저트39이 업종변경 인기창업으로 화제 선상에 오르는 요인 중 하나다. 자체 제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산을 하는 디저트들은 높은 퀄리티와 특색으로 소비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한다.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딸기 티라미수 열풍은 이 브랜드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시즌 마케팅과 더불어 시너지를 낸 단적인 성공 사례다. 재고가 남아있는 매장이 드물어 예약 후 수령까지 3~4일이 걸리는 등의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프리미엄 열풍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롯데, 갤러리아 등 전국 백화점에 입점하며 디저트 코너 매출을 견인하는 대표적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식자재 손질과 음식 조리 등의 업무가 없다는 점은 디저트39이 인기 프랜차이즈 업종변경창업으로 각광받는 이유다. 요즘뜨는 소액프랜차이즈 식당창업의 경우, 음식조리와 뒷정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에너지의 비중이 높다. 반면, 디저트카페창업 브랜드인 디저트39은 본사에서 생산한 완제품을 판매해 에너지와 시간 양쪽을 모두 절약하는 간편한 소액창업아이템이다. 작은 규모의 식당창업은 테이블을 서너 개 구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매출이 결정되는 점심시간에 사람이 몰려도 실제 수용 가능 인원은 한정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소액 식당창업 가운데 회전율이 빠른 업종변경 인기창업아이템을 소자본창업추천으로 제안한다.
현재 다수의 소액프랜차이즈창업들이 1~2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심리를 공략하고 있으나, 특징 없는 메뉴와 낮은 수익성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디저트39은 약 최소 5천원~최대 5만원의 메뉴와 음료수가 동시판매되면서 디저트카페의 장점을 극대화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높은 객단가는 노른자가 아닌 상권에서도 규모 대비 높은 일매출을 내며 트렌디한 업종변경창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실정이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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