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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시장지배력 긍정적…목표가 '상향'-KB증권
2017-04-10 09:00:13 2017-04-10 09:00:13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KB증권은 10일 오뚜기(007310)에 대해 실적 안정성과 시장지배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5만원에서 7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오뚜기에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5224억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363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는 시장 추정치를 하회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주요 품목인 조미식품과 소스류의 안정적인 성장, 냉동밥과 냉동피자 중심의 냉동식품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라면 매출액 감소가 실적 향상을 제한할 것"이라면서도 "품목 다변화를 통한 성장성 확보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음식료업종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35% 할증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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