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원래 계획보다 더 많은 임원숫자를 줄인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금호그룹은 18일 각 계열사에 210명의 부사장급 이하 임원 중 62명을 퇴임시킬 것을 지시했다.
지난 12일 사장단 18명 중 퇴임한 7명까지 더했을 때, 금호그룹은 전체 임원 228명 중 30%인 69명을 줄였다.
금호그룹이 워크아웃을 신청했을 때 발표했던 임원 20% 감축안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는 구조조정에 대한 금호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사 이동에서도 승진 없이 보직만 변경되는 전보만 이뤄졌다.
특히 박삼구 명예회장의 장남인 박세창 전략경영본부 상무 등 금호 오너 3세들도 승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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