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현대차가 쏘나타 2.4GDI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수입 자동차와의 경쟁을 시작합니다.
현대차는 이곳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방금 쏘나타 2.4GDI 신차발표회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신차발표회는 특이하게 의상디자이너 이상봉씨가 만든 이른바 '쏘나타룩'의 패션쑈 무대로 개최됩니다.
지난해 9월 출시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쏘나타 2.0 모델에 이어 이번 2.4 모델이 출시됨에 따라 6세대 쏘나타는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시장의 평가를 받게 됐습니다.
쏘나타 2.4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엔진입니다.
순수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쎄타 GDI엔진이 탑재됐으며 이 엔진은 고압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높은 엔진 성능 및 배출가스 저감을 달성했습니다.
쏘나타 2.4모델은 또 최고출력 201마력과 함께 리터당 13㎞의 연비를 달성해, 동급 수입차 대비 우수한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구현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북미시장에 이 신형쏘나타와 투싼ix를 출시합니다.
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쏘나타의 마케팅 비용으로 무려 1억 4000만달러 이상을 책정해 놓았습니다.
이는 단일모델 마케팅 비용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금액으로 현대차가 올해 쏘나타의 미국시장 안착을 위해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현대차는 또 그밖에 유럽이나 중국, 인도 등에서도 지난해 인기를 끈 전략차종들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는 현대차가 많은 혜택을 본 각국 정부의 신차구입 지원정책이 폐지되고 글로벌 경쟁업체들 역시 구조조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장경쟁에 뛰어듭니다.
지난해 위협적인 경쟁자들이 사실상 없던 상황에서 올해는 전통의 강호들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야 하는 것입니다.
전세계 주요시장에서 현대차가 가진 경쟁력에 대한 추가검증이 올해 현대차의 실적을 가늠해볼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평가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이호석입니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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