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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스마트 'FATI 시스템'으로 원스톱 기업여신 서비스 시행
기업 대출도 서류 발급과 제출 한 번에…"무서류 대출 시대의 초석이 될 것"
2017-04-03 16:46:15 2017-04-03 16:46:15
[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국민은행이 스마트 'FATI(Financial And Tax Information)시스템'을 도입해 원스톱 기업 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국민은행은 3일 기업 여신심사 시 인터넷·모바일로 필수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스마트 'FATI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 'FATI 시스템'은 기업여신 심사 시 필요한 재무제표, 세무증명서 등 서류를 국민은행 인터넷 홈페이지와 KB스타 기업뱅킹 앱에서 발급 및 제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다.
 
국민은행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은 서류 발급과 제출을 위해 공공기관과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으며 유효기간 내 관련 서류를 재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 고객들은 기업여신 심사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은행은 위·변조 등 사기대출을 사전 차단해 운영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기업의 재무·세무 데이터를 신용평가시스템에 자동으로 반영하는 솔루션을 구축해 기업고객에게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업 자료 전송 네트워크인 스마트'FATI 시스템'은 4차 혁명 시대에 맞춰 은행권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무서류 대출 시대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증대하고,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디지털 금융의 대표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이 스마트 'FATI(Financial And Tax Information)시스템'을 도입해 원스톱 기업 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국민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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