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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요리학원, 종로서 새봄 맞이 신규 과정 선보여
2017-03-10 17:07:19 2017-03-13 11:01:19
겨울의 추위가 끝나나 했더니 꽃샘추위가 매섭게 찾아왔다. 하지만 곧 다가올 봄을 준비하며 집 안을 청소하고 인테리어를 손보는 등 분주한 가정이 많다.
 
얼마 전 서울 종각에 새로 개원한 세종요리학원도 새로운, 특별한 과정들을 선보이며 봄을 준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요리학원에서 선보이는 수업의 내용은 고급 호텔 요리의 기초부터 국내외 대회 출전이 가능한 수준까지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셰프 양성과정이다. 세종요리학원에 따르면 호텔 셰프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날 정도로 인기 있는 수업이라고 한다. 김동기 교수는 유명대학 조리학과 수업은 물론, 국내외 국제요리경연대회를 석권한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 중 한 명인데, 현재 '트라토리아 오늘'의 오너셰프로 근무 중에 있으며, 세종요리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또 세종요리학원에서 선보이는 커피 바리스타 육성과정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고 있고 뛰어난 대회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전지호 바리스타가 담당하고 있다. 이에 라떼 아트의 매력에 빠져 취미로 커피를 배우려는 학생이 많다. 이런 학생들에게 전문 바리스타 과정까지 수준별로 직접 가르치며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 육성 과정의 특별한 장점이다.
 
여기에 경희대 조리학과를 졸업하고, 세계 3대 요리학교인 르꼬르동블루를 수료하고 수많은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스타 셰프 양지훈이 진로 멘토링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양 셰프는 두바이 호텔을 시작으로 18년 간 유명 호텔, 레스토랑의 현장 경험이 있는 베테랑으로 본인의 풍부한 셰프 경험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세종요리학원 관계자는 "멘토링 수업과 함께 진행될 이번 과정들은 본인이 직접 레스토랑을 운영하겠다는 꿈을 가진 이들에게 주방 실무 경험까지 쌓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세종요리학원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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