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원유생산 증가 우려에 보합권
입력 : 2017-02-28 05:32:57 수정 : 2017-02-28 05:32:57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투자자들은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미 원유 재고의 빠른 성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보합권에 마감됐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거래일보다 6센트 오른 배럴당 54.0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랜트유는 전 거래일대비 4센트 떨어진 배럴당 55.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업체 젠스케이프의 보고서에 따르면 오클라호마 주 쿠싱지역 원유재고가 80만배럴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짐 리터부쉬 리터부쉬&소시에이츠 대표는 "산유국이 목표했던 원유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오래 유지될 경우, 협약이행이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감산 협약의 성공으로 미국 셰일오일 생산기업들의 생산량 증가의 움직임도 매우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지난 2주간 미국의 원유채굴장비는 15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상반기 예상했던 것을 상회하는 움직임이다.
 
원유채굴장비. 사진/픽사베이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신항섭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