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새해 첫수주..순조로운 출발
유조선 2척 등 모두 7억5000만달러 규모
2010-01-10 15:11: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첫 수주 소식을 알리며, 100억달러 수주목표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대우조선해양은 10일 그리스 안젤리코시스 그룹으로부터 초대형 유조선 2척과 벌크선 2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대우조선은 세계 굴지의 석유회사인 엑슨모빌로부터 고정식 원유생산 설비 1기도 수주했다. 총 계약 금액은 약 7억5천만달러에 달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32만톤급 초대형 유조선과 18만톤급 벌크선 2척으로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12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 이번에 수주한 플랜트는 해상 유전에 설치될 고정식 원유 생산설비로 길이 105m, 폭 70m이며, 총 무게는 4만5천톤 규모다.
 
대우조선은 이 플랜트를 오는 2013년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 설비는 2015년부터 가동되며, 하루 9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게 된다.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은 “최근 유가상승으로 해양 유전개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것”이라며 “시장 전망에 밝은 그리스 선주가 움직이는 것을 볼 때 선박 시장도 회복세를 예상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약 40억달러 규모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해 업계 1위에 올라 섰으며, 올해 수주 목표를 100억달러로 설정했다.
 
대우조선은 이러한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선주들의 잠재 수요를 이끌어 내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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