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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공모가 4500원으로 확정
오는 16~17일 일반 청약 실시…28일 코스닥 상장
2017-02-14 18:03:34 2017-02-14 18:03:34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신신제약의 공모가가 4500원으로 결정됐다.
 
첩부제 전문 일반의약품(OTC) 제조 및 판매 기업 신신제약은 지난 8일과 9일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4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신제약의 공모주 수요예측에는 총 442곳의 기관이 참여했고, 단순 경쟁률은 40.88대 1로 기록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146억2000만원을 확보하게 된다. 신신제약은 앞서 기업공개(IPO)로 확보한 공모 자금을 세종시에 마련하는 신공장 건설에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한기 신신제약 대표는 "우리 신신제약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기관 투자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우리나라 대표 OTC 전문 제약사로서 코스닥 상장 후에는 더욱 투명하고 적극적인 경영 활동을 통해 제2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신제약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일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체 325만주의 20%인 65만주가 대상이며, 주관사 KB증권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지점을 통해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8일이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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