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틱장애나 ADHD, 강박증, 불안장애 등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의 수가 증가 추세다. 두뇌와 신경계 질환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온라인 게임 등이 이들의 질환을 유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틱장애, ADHD, 불안장애 등의 질환이 있는 아이들이 큰 병원에 가도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고 하거나 증상을 경감시키는 양약을 처방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성장기의 아이들의 경우 약물치료가 두뇌발달에 안 좋을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이에 틱장애, ADHD, 불안장애 등 아동 뇌신경계 질환 치료 1세대인 뇌움한의원은 아동 뇌신경계 질환 치료 성과 연구와 두뇌 기능향상을 위한 기술연구를 위해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했다. 뇌움한의원 노충구 원장을 만나 치료와 연구소 설립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뇌움한의원은 정통한의학과 현대신경과학을 통해 두뇌 기능의 뷸균형을 치료하고 있다. 틱장애, ADHD, 불안장애 등 질환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뇌움한의원에서 치료를 한 후 집중력이나 생활습관까지 좋아지는 사례가 많았다. 학습집중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더 길게 내원을 원하는 부모님들이 많았지만, 이미 질환을 치료한 아이들을 위한 기관이 부족했다. 부설연구소에서는 두뇌질환 뿐만 아니라 그간의 임상적 연구성과를 활용해 성장기 아동에 맞는 두뇌발달과 그게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게 된다. 더 나아가 21세기가 원하는 두뇌영재로 성장이 목표이다.
노충구 뇌움한의원 원장은 “틱장애를 가진 많은 아이들이 ADHD나 강박증, 불안장애 증상을 함께 보인다. 단순히 증상만을 완화하거나 치료하는 것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보이는 증상이 사라진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 신경계의 문제는 환경, 심리, 신체의 다양한 원인으로 만들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긴 임상경험과 두뇌신경계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와 이해가 필요하다.” 며 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노 원장은 “틱장애는 치료 시기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어릴 때 할수록 치료 성공률이 높고 기간도 짧아진다. 자체 임상결과 11세 이전에 치료하면 90% 이상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춘기를 지나게 되면 정서적인 문제와 학습적인 문제가 겹쳐 치료가 어려워지며 기간도 길어진다.”고 말했다.
노 원장은 “이 질환은 증상이 심해지는 원인과 유형을 분류해 맞춤형으로 다루는 게 치료와 관리에 적합하다. 크게 흥분과다형과 긴장불안형, 모범강박형, 전신허약형, 학업스트레스형으로 나눌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신경유형파악을 통해 원인을 진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ADHD 역시 유형이 다양한데 과잉행동형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이 경우 학교 등 단체생활에 문제를 드러낼 수 있고, 특히 과잉행동으로 인해 수업시간에 방해가 되는 문제점을 드러낸다. 사회성결여 반항형은 주변 분위기와 상관없이 행동을 하면서 사회성에 문제를 드러낸다. 이는 조기에 치료되지 않으면 사춘기 품행장애로 발전될 수 있다. 아울러 조용한 형태의 질환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에서 문제를 보일 수 있다. 주의력 결핍 증상으로 성적문제가 발생하지만 다른 증상으로 오인하기 쉬워 조기에 판단하기가 어렵다.
노 원장은 “이 질환은 전두엽의 성장 미숙으로 인해 나타난다”며 “전두엽은 집중력, 계획과 통제, 감정 및 욕구 조절 등을 담당하는 등 매우 중요한 부위로 이러한 전두엽의 성장이 미숙하면 과잉행동, 충동성, 주의력 결핍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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