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펀드 위축에도 펀드슈퍼 고객자산 두 자리수 증가세
절세상품 중심의 자금 유입…"저성장, 투자비용 민감도 높여"
2017-02-14 12:55:03 2017-02-14 12:55:03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공모펀드 시장 위축에도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의 고객 자산은 두 자리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펀드온라인코리아에 따르면 펀드슈퍼마켓 고객자산은 1월 말 현재 5058억원으로 전년 대비 783억원(18.3%) 늘어났다. 같은 기간 공모펀드 시장규모가 10조원 이상(4.4%) 감소하며 229조원대로 줄어든 것과 대조적인 결과로 온라인 공모펀드 시장 또한 4조원에서 3조9000억원으로 축소됐다. 
 
저성장 장기화에 기대수익률이 낮아지며 시장의 투자비용 민감도가 높아진 점은 펀드슈퍼마켓 고객자산 증가 배경이 됐다.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435억원)와 연금저축펀드(321억원) 등 장기 절세상품 중심의 고객자산 유입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시중 예금금리가 1%대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온라인 투자로 보수를 절감하려는 투자자들이 늘면서다. 
 
실제 오프라인 주식형펀드 판매보수 평균이 0.89%인 반면 펀드슈퍼마켓 S클래스 주식형 수수료는 약 3분의 1 수준인 0.3%에 불과하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사진)는 "고수익 달성이 어려워지는 저성장 국면이 도래하면서 투자자들이 투자비용에 민감해지는 것은 당연하다"며 "펀드슈퍼마켓은 온라인 펀드투자가 낯선 고객들을 위해 로보어드바이저를 비롯한 쉽고 편리한 자산관리 툴 제공뿐 아니라 IFA 자문서비스를 받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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