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에버다임' 연결 편입 긍정적-하나금융투자
2017-02-14 08:31:06 2017-02-14 08:31:06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실적은 아쉬우나 '에버다임' 연결 편입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분법으로 인식되던 '에버다임(지분율 45.17%)'이 4분기부터 연결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전년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했다"며 "에버다임 연결 효과 제외한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711억원, 12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수치"라고 전했다.
 
아울러 "본업인 급식 및 식자재 부문의 매출 성장 둔화는 아쉬움이 남는다.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본업 실적 회복이 가시화돼야 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에버다임' 연결 반영으로 2017년 연결 지배순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9.0%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돼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