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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서울 오피스 임대료 ㎡당 2만원…대형 상승세
2017-02-06 16:48:06 2017-02-06 16:48:06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지난해 4분기 서울 소재 오피스 임대료는 2만원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서울 평균 오피스 임대료는 2400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중소형이 0.1% 하락했고 대형이 0.4% 상승했다.
 
공실률은 9.4%로 지난해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강남에서 감소하고 여의도에서 공실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중구(CBD) 지역의 평균 임대료는 24500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상승했다. 서울역 및 종로를 중심으로 임대료가 상승한 반면 명동, 충무로 소재 오피스 임대료는 0.2~0.3%가량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대형이 0.9% 상승한 반면 중소형이 0.1%하락했다. 공실률은 10.4%로 전분기 대비 0.1%p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강남(GBD) 지역의 평균 임대료는 21100원으로 0.1%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3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보인 가운데 강남대로 및 테헤란로 일대를 중심으로 임대료가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중소형과 대형 모두 0.1%씩 떨어졌다.
 
공실률은 8.6%로 전분기 대비 0.4%p 감소했다. 신규 오피스들이 공급된 가운데 강남대로를 중심으로 입주가 진행되면서 전체 공실률이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중소형이 0.5%p, 대형이0.1%p 감소했다.
 
여의도·마포(YBD) 지역은 18500원으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규모별로는 중소형이 15000, 대형이 23100원으로 조사됐다.
 
공실률은 9.6%로 전분기 대비 0.5%p 증가했다. 공덕역(1.6%p) 일대를 중심으로 공실이 늘면서 전체 공실률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와 영등포는 0.1%p, 0.6%p씩 증가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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