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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기대치 하회한 4분기 실적…목표가 하향-신한투자
2017-02-06 08:54:22 2017-02-06 08:54:22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지역난방공사(0713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하향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한 5030억원, 영업이익은 56.7% 줄어든 407억원으로 컨센서스 866억원을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열요금과 연료비간 스프레드 축소, 발전소 정비 일수 증가에 따른 전력판매량 감소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열요금은 도시가스 연동제 시행, 7월 연료비 초과 수익분 정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하락했다”며 “연료비는 LNG 가격의 13.1% 하락에도 벙커C유 등 여타 연료가격 상승으로 9.4% 하락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단기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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