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올해도 상품가격 랠리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국제통화기금(IMF) 보고서를 인용해 "글로벌 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원유와 원자재, 금속 등 각종 상품 가격이 올해에도 상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마스 헤블링 IMF 상품담당 연구원은 "이머징 국가의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원자재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머징 국가들의 수요가 뒷받침되며 상품가격은 역사적인 고점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지난해 상품 가격이 오른 것은 최악의 경기침체가 종료됐다는 인식과 증시 급반등, 하반기 이후 아시아 경제 회복,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 조치 등에 따른 것”이라며 “올해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져 상품가격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해 상품가격은 로이터제프리스 CRB상품지수 기준으로 24% 급등하는 등, 1973년 1차 오일쇼크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IMF는 올해 상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더라도 적정 재고와 생산 여력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와 같은 급격한 상승은 어려울 수도 있다며 상승폭은 완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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