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훈 전 적십자총재 별세…민족·시민운동계 큰별 지다
2017-02-04 20:56:39 2017-02-04 20:56:39
고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4일 오전 9시쯤 별세했다. 향년 94. 서 전 총재는 1923년 평안남도 덕천 출생으로 1953년 청소년적십자 국장을 맡으면서 적십자와 인연을 맺었다.
 
1972년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흥사단 이사장과 KBS 사장, 새천년민주당 대표최고위원을 거쳐 국민의정부 시절인 200022대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취임했다.
 
적십자사에서 근무하면서 남북관계 개선과 이산가족 상봉정책에 기여했으며, 헌혈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까지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 상임대표로도 활동했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02-3410-6903)에 마련돼있다. 발인은 발인은 7일 오전 9.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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