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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연간매출 4조 시대 열어…영업익 1조 넘어
네이버, 4분기 영업익 2902억…전년비 28.9% 증가
2017-01-26 08:14:22 2017-01-26 08:14:22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NAVER(035420)(네이버)가 연간 매출 4조원 시대를 열었다. 글로벌 매출 비중이 급증하며 연간 영업이익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네이버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7%, 전분기 대비 2.8% 증가한 1조102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네이버 지난해 실적 추이. 사진/네이버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2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672억원으로 48.4% 늘었다. 해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1.8%, 국내 매출은19.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7%, 전분기 대비 7.1% 증가한 1조8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9%, 전분기 대비 2.8% 증가한 290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광고 8219억원(75.8%), 콘텐츠 2242억원(20.7%), 기타 389억원(3.6%)이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64%, PC는 36%로 나타났다.

특히 광고 분야는 모바일 매출의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27.1%, 전분기 대비 9.7% 성장한 8219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2242억원을 달성했다.

기타 매출은 라인 캐릭터상품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38.1%. 전분기 대비 8.0% 증가한 389억원을 기록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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