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최근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당진 일관제철소 건설현장을 방문해 제1고로를 최종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내년 1월초 화입식을 시작으로 1고로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연산 4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대열에 합류한다.
현대제철은 연산 150만톤 규모의 후판과 250만톤 규모의 열연강판을 생산한 계획이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국내 후판시장에서 포스코, 동국제강과 함께 삼강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동부제철도 올해 연산 300만톤 규모의 전기로를 완공하고 내년 본격적으로 가동해열연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동부제철은 전기로 제철공장을 확대해 연간 1천만톤 이상으로 생산물량을 늘리겠다고 밝혀 열연강판 시장의 경쟁구도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동국제강은 브라질에 제철소를 건립 중이어서 업체 간의 경쟁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도 내년 하반기 광양에 연간 200만톤 규모의 후판공장을 준공해 후판생산을 연산 700만톤까지 늘려 시장지배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내년은 경쟁체제가 워밍업 단계에 돌입하고 2011년부터 포스코와 다른 철강사들 간의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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