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사임한 김동원 소비자서비스본부장 후임으로 문정숙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문 신임 본부장은 지난 2001년 금감원 최초로 임원이 됐던 현 민주당 국회의원인 이성남 의원에 이어 금융감독원의 두번째 여성임원이 됐다.
문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 금융회사의 가치와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라며 "정보와 교섭력 등에 있어 상대적 약자인 소비자 보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실손형 민영의료보험과 관련해서는 불완전판매 보험설계사에 대해 삼진아웃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문 본부장은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 권익보호에 미진한 금융회사의 실명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Name & Shame 공시 방법을 적극 활용해 금융사가 소비자 권익보호에 힘쓰도록 유도하겠다는 것.
문 본부장은 "현재 금감원 홈페이지에 분산돼 있는 소비자 관련 정보를 통합한 소비자정보포털검색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선택 능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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