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영국의 주택가격이 내년도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부동산 전문업체 홈트랙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실업률 증가와 정부의 양적완화정책 축소의 영향으로 내년 영국의 주택가격이 1%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차드 도넬 홈트랙 조사국장은 "내년 영국 경제의 회복세가 전망되지만 실업률 상승으로 고용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이는 가계소득 감소로 이어져 자연스레 주택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도넬 국장은 "내년 6월 총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정가의 관심은 총선 승리를 위한 재정적자 축소에 맞춰질 것"이라며 "내년 정부지출이 상당 부분 감소할 것이고 이는 영국의 부동산시장이 올해와 같은 회복세를 이어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홈트랙은 또 영국의 이번달 집값 하락률이 전년 동월 대비 1.9% 하락해 1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10개 지역 중 주택가격이 상승한 곳은 4곳, 나머지 6곳은 가격 변동이 없었던 것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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