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산타아빠'가 백화점 매출 주도한다
2009-12-24 16:20:10 2009-12-24 19:10:0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가족을 챙기는 일명 '홈커밍대디(Daddy)' 덕분에 크리스마스 선물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연말 모임 횟수가 줄어들면서 '집으로~'를 외치는 아빠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들어 21일까지 주요 선물 상품군에서 남성고객 본인명의 카드(가족카드가 아닌 본인 소지 카드) 신장률이 여성카드 신장률보다 높았다.
 
남성과 여성고객의 매출 비중은 이지캐주얼의 경우 37.9%와 28%를 기록했으며, 핸드백은 37.2%와 31%, 소형가전은 29.5%와 9%, 장신구는 28.2%와 18% 등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식품매장에서 장을 보는 남성들도 늘었다.
 
식품 매장에서 결제한 전체 금액 중 남성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11.5%로, 지난해 같은 기간 9.8%보다 1.7%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케이크와 디저트 등 조리식품의 매출은 16.1% 신장해 직접 가족파티를 준비하는 아빠들이 늘고 있다고 현대백화점측은 설명했다.
 
이지형 현대백화점 완구 바이어는 "올해는 자녀에게 줄 선물을 직접 고르려는 아버지 고객들이 예년보다 늘어나는 분위기"라며 "송년회 모임 대신 가족을 위한 홈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부터, 요리, 장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장에서 쇼핑하는 아빠들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