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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사랑,해 카드'로 결식 아동 지원
2009-12-24 14:58:2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비씨카드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장형덕 비씨카드 사장, 김동수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순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해 급식비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급식비 2억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 24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비씨카드 장형덕 사장(좌측)이 김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우측)과 조순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이사장(중앙)에게 동계방학 급식비 2억원을 전달했다.
 
저소득층 아동 급식비 지원사업은 겨울방학 중 급식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부 전용 기프트 카드인 ‘사랑,해 카드’로 급식비를 지원하게 된다.
 
‘사랑,해 카드’는 아동 1명에게 하루 2식, 1만원 한도 내 급식비 50일 분이 담긴 50만원권으로 지원되며 신용카드 결제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면 된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카드를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해 전국 저소득층 아동 4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랑,해 카드’는 급식비를 지원 받게 되는 아동에게 제공되지만 해당 아동의 급식 후 사회복지기관 교사가 아동을 대신해 카드를 결제하고 비씨카드는 이런 내역을 매일 관리해 효과적인 급식비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아직도 많은 결식 아동들을 볼 수 있고 학기 중에는 지원됐던 급식이 방학이 되면 중단되는 경우도 많다”며 “사랑,해 카드가 방학기간 중에도 끼니걱정 없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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