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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올해 공공시장용 콜레라백신 출시"
2017-01-10 11:18:07 2017-01-10 11:18:07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콜레라백신의 첫 수출을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연말 세계보건기구(WHO)에 확정된 소말리아향콜레라백신 97만 도스를 이번 달부터 선적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이티에 2차 접종용 백신을 비롯하여 모잠비크, 네팔 등으로 1분기 중 약 300만 도스의 수출을 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6월 유니세프와 오는 2018년까지 1030만 도스의 공급예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계약 물량 330만 도스 중 지난 10월부터 아이티, 말라위, 네팔 등으로 약 130만 도스가 공급됐다. 나머지 200만 도스는 연말에 걸려 올해 1분기로 순연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물량의 선적이 시작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니세프는 장기계약(Long Term Arrangement)를 바탕으로 매년 물량을 낙찰통지서(Letter of Award) 형태로 확정해 준다"며 "유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공공백신으로 400만 도스를 공급하기로 계약돼 100만 도스를 추가 공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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